여름을 맞이해 울산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9대를 청소한다.
이번년도는 처음으로 전문 청소기업을 고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끝낸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장비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매우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다.
냉난방기 청소 직후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효과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산동에 지내는 오진숙님은“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요번에 디테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겨울을 맞인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깔끔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생각하시면서 생각에 누적된 먼지도 같이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수청소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