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인지 울산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4대를 청소된다.
냉난방기 청소 바로 이후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다산동에 지내는 오진숙님은“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케어를 무슨 수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요번에 정밀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3일부터 3월 6일까지 청소가 요구되는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30대, 직원 등 청소 인력 58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7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장비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8개, 폐가전 8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을 맞이해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청결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생각하면서 마음에 방치된 먼지도 다같이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행복한 생각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